에이아이트릭스, '컴업2020' 참가..투자 유치·해외 진출 모색

에이아이트릭스, '컴업2020' 참가..투자 유치·해외 진출 모색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유진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조직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 '컴업2020'에 로켓리그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최종 7개 기업으로 선정돼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컴업2020은 핀란드 슬러시,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와 같이 국내외 스타트업 120개사와 벤처캐피탈 등이 모여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비대면 시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 모델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의미하는 로켓리그로 참가하는 가운데 병원 내 패혈증 예측 플랫폼 바이탈케어를 출품,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전자의료 기록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패혈증을 조기에 발견, 처치하도록 돕는 AI 솔루션이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KGMP)을 획득, 국내외 병원들과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진규 대표는 “컴업 2020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의 로켓리그 최종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이번 기회에 다양한 나라의 투자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업을 널리 알리고 세계를 무대로 나아갈 초석을 마련하고, 첨단 AI 기술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