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게임대상]대상 넷게임즈 'V4'

[2020게임대상]대상 넷게임즈 'V4'

V4는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제작했다. 2년여에 걸친 개발기간에 120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모바일 환경을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와 전략적 대규모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드 모드', 자산 가치를 지키는 '자율 경제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언리얼엔진4 기반 풀3D 그래픽과 드넓은 오픈필드, 히트부터 쌓아온 화려한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V4는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클라이언트도 제공한다. 앱플레이어가 아닌 국내 최초 PC 버전이다.

넷게임즈는 캐릭터를 포함한 디자인과 그래픽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세력전 등 대규모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더해 MMORPG 규모감을 완성했다.

현재 글로벌 150개국에서 서비스된다. 영어, 독일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넥슨의 지원사격도 흥행에 한몫했다. 넥슨은 지난 1년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쌍방향 소통을 지속했다. 광고 모델 백종원과 함께하는 길드 모임 '브이포차'부터 업데이트 당일 콘텐츠를 소개하는 '브이포티비', TV 홈쇼핑처럼 상품을 알리는 '브이포쇼핑'까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