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 개최…에너지신산업 투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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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에너지혁신기업 인베스트먼트 데이(Investment Day) 2020 연대·협력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에너지혁신기업 인베스트먼트 데이(Investment Day) 2020 연대·협력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산업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대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 등 에너지신산업 유관 기관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린뉴딜·탄소중립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투자촉진'을 주제로 대기업과 혁신기업 협력모델, 벤처캐피탈 혁신기업 투자에 초점을 두고 열렸다.

포럼에서는 정부 혁신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연사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글로벌 대전환과 에너지기업의 변화방향'을 주제로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기업 대응전략과 세계 지속가능경영(ESG) 투자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윤석환 현대자동차 CVC팀 책임은 '현대 개방형 혁신 소개(Introduction to Hyundai Open Innovation)'를 주제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기용 한국거래소 기업기술상장부 팀장은 '에너지 기술기업의 코스닥상장과 기술특례상장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벤처캐피탈 업계를 대표해 정세홍 송현인베스트먼트 부장이 '벤처캐피탈의 에너지기업 투자방향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혁신기업의 성장과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도 열렸다.

포럼에 이어 '에너지혁신기업 투자설명회(IR)'가 개최됐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수요조사와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소부장 분야 8개 혁신기업과 혁신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약 30개 벤처캐피탈, 산업은행, 대기업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향후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정례화한다. 6대 유망분야 별로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 연구개발(R&D)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우수 혁신기업 확인제도' 등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혁신기업이 그린뉴딜 성공과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주체”라면서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소통체계 구축, 민간투자를 위한 에너지 신기술 가치평가 기준 마련과 정책금융 수단 활용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프로젝트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