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슈머리포트, 블프 추천 TV에 '삼성-LG' 대거 포함...온라인 판매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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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전문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최대 할인 시즌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 맞아 삼성전자와 LG전자 TV를 대거 추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TV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평가에 더 관심이 쏠린다.

삼성 TV
사진=이동근기자
<삼성 TV 사진=이동근기자>
LG전자 멕시코 TV 생산라인
<LG전자 멕시코 TV 생산라인>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2020 최고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TV'를 소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제품력과 할인 프로모션 등을 고려해 TV 31종을 추천했다.

추천 TV 중에선 LG, 삼성 TV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LG전자 제품은 7개, 삼성전자 제품은 6개를 차지했다.

LG전자 제품은 65인치 LG 올레드 TV(OLED65CXAUA), 55인치 LG 올레드 TV(55OLEDCX) 등이 7개 제품이 선정됐다. 업계에선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올레드 TV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4분기 북미 시장 올레드 TV 출하량은 26만9000대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LG전자는 블랙프라이데이에서 77인치 올레드 갤러리 TV(77GX)를 최초 출하가 대비 30% 가까이 할인해 판매하는 등 초대형, 올레드, 나노셀 등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5인치 QLED TV(Q60T), 70인치 UHD TV(UN70TU6980FXZA), 70인치 UHD TV(UN75TU7000) 등 6개 제품이 컨슈머리포트 추천 TV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일부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예년보다 할인폭은 작은 편이다.

컨슈머리포트는 크기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다양한 TV를 추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80인치 이상 초대형 TV를 제외하고 대부분 1000달러 이하의 중저가 TV를 추천했다.

32~50인치 소형 TV 부문에서는 하이센스, TCL 등 중국 제품이 대거 선정됐다. 50~58인치 중형 TV는 6종이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LG전자, 비지오, TCL 제품 등이 선정됐다.

65인치~82인치 대형 TV 범위에선 16개 제품이 추천 TV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LG전자, 소니,하이센스, 비지오 등 다양한 업체 제품이 등장했다.

업계는 코로나19 펜트업 수요에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시즌 할인이 더해져 4분기 TV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도 지속되며 특히 온라인 판매가 크게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에서 TV를 구매하고 매장에서 찾거나 온라인으로 제품을 예약하고 실물을 보고 결제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TV 디자인을 확대하거나 다각도로 회전하며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 LG TV 증강현실 앱을 출시했다. 고객이 온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살펴보고, 집에 배치했을 때 분위기도 미리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대비 30~~50%까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온라인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 컨슈머리포트 블랙프라이데이 추천 TV 목록

美 컨슈머리포트, 블프 추천 TV에 '삼성-LG' 대거 포함...온라인 판매 확대 주목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