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스타 2020]그래도 게임은 계속된다.. 신작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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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스타 2020]그래도 게임은 계속된다.. 신작 열기 후끈

올해 지스타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부스는 없었지만 신작 발표는 계속됐다. 오히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줄어 신작과 업데이트에 대한 주목도가 올랐다.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는 '미르4'를 앞세웠다. 지스타에서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달 25일 출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이라 시연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출시일과 콘텐츠를 공개하며 게임쇼 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르4는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미르의전설2'를 잇는 신작이다. 시리즈의 아버지 박관호 의장이 개발에 참여했다. 광활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동양 무술과 무공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속도감 넘치는 경공 등으로 K-판타지 세계를 담는다.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한 '4대 분기 플레이'와 전투 핵심 시스템인 '프리루팅' 등이 특징이다. 최적화가 잘돼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구간에서도 게임이 매끄럽게 진행된다. 미르4는 모바일과 PC버전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한다.

한국에 선 출시한 후 중국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중국 출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는 구조적으로 우리 스스로에게 라이선스를 준 게임이라 기존 게임과 구조가 다르다”며 “합리적으로 내년 정도면 미르4를 중국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부산역, 벡스코, 해운대 일대에 미르4를 노출하며 출시 전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렸다. 미르4 캐릭터가 담긴 마스크가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카카오게임즈를 이끌 두 축 '엘리온'과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선보인다.엘리온은 PC MMORPG '테라' 제작사 크래프톤이 개발하는 신작이다. 7년 간 개발했다. 2차 테스트에서 악평을 받고 게임을 뒤집는 대수술을 거쳤다. 내달 10일 출시한다. 사전 체험단 평가는 긍정적이다. 하루 평균 4시간 20분을 플레이했다. 논타겟팅 시스템 기반으로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이용권 구매 방식을 채택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으로 공개한 모바일 MMORPG 오딘은 이름값이 높아 기대감이 큰 게임이다. '블레이드'를 개발한 김재영 대표가 이끈다. 블레이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은 최초 모바일 게임이다. 김 대표는 블레이드 성공을 계기로 액션스퀘어를 상장시켰다. 삼국블레이드, 액션블레이드2 등 액션 장르를 계속 선보이며 전문성을 쌓았다. '마비노기 영웅전' '듀랑고' '하이퍼유니버스' '검은사막' 등 굵직한 게임에 참여해 팬층이 두터운 김범AD가 원화를 그린다.

오딘은 5개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에서 자유도 높은 플레이와 캐릭터 간 유기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다.

지난해 회사 안팎을 정비하면서 지스타를 한해 건너뛴 넥슨은 신작과 영상 콘텐츠를 들고 복귀했다. 이정현 넥슨 대표가 부산에 방문에 힘을 실었다.

21일 현장무대에서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를 소개한다. 커츠펠은 액션게임 전문 개발사 코그 신작이다. 코그는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제작했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셀 애니메이션 풍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개성 강한 커스터마이징과 속도감 있는 액션이 주요 포인트다. 지스타TV를 통해 게임 플레이 화면과 신규 BGM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도 소개할 예정이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지스타를 통해 데뷔한다. 첫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한다.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원작 캐릭터와 스킬, 스토리를 게임에 녹였다. 음성 지원과 고품질 라이브 2D 일러스트가 강점이다. 넥슨은 내년 국내와 글로벌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스타 캠페인 '위 딜리버 조이'를 진행한다. 변화한 환경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에서 넥슨이 제공해온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누리고, 안전하게 소통하도록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마술양품점'과 '티타이니 온라인' 2종 신작을 선보였다. 마술양품점은 시뮬레이션 장르에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게임이다. 마법이 가득한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전 세계 이용자와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몬스터를 물리치고 성장하는 오픈 월드 MMORPG다.

네오위즈는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과 정식 출시를 앞둔 '스컬' 등 8종을 출품했다.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브라운더스트'를 제외하면 모두 PC 플랫폼이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몬스터 헌터' 개발자가 합류한 액션 게임이다. 거대한 몬스터 패턴을 파악해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콤보와 역경직, 액션캔슬 등 몰입감을 끌어 올리는 시스템을 갖췄다.

미출시 인디게임 3종도 선보인다. 바리공주 설화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플랫포머 액션 '사망여각', 2D 로그라이크 액션 '블레이드 어썰트', 쿼터뷰 액션게임 '댄디 에이스'가 이용자를 만난다.

부산=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