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7개 기업과 MIC 개방형 컨소시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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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생태계 구축과 5G 사업확장 위한 세계 첫 개방형 컨소시엄 마련

포스텍이 5G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5G 광대역 통신시장 활성화 및 생태계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미래 6G 기술을 선도할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최근 KREEMO, SK텔레콤, 동우화인켐, 코닝정밀소재, 와이테크,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앤시스와 세계 첫 5G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컨소시엄 'MIA'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텍이 기업들과 구성한 5G 개방형 컨소시엄 MIA 로고.
<포스텍이 기업들과 구성한 5G 개방형 컨소시엄 MIA 로고.>

밀리미터파(mmWave)를 사용하는 5G는 광대역 전송이 가능한 통신이다. 단순히 빠른 무선인터넷 연결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나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통신 방법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5G가 상용화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기술에 관한 실증 검증을 끝내면 내년에는 혁신적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직 5G 지원 통신기기의 성능을 검증할 표준이 없는 상황이다.

포스텍 전경
<포스텍 전경>

MIA는 5G 기기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5G 밀리미터파 골든 레퍼런스 기기를 개발, 5G 기기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성능을 비교, 평가하며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의 신속한 출시를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이나 스마트시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5G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A 사무국 역할은 5G 안테나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 KREEMO가 맡았다. 앤시스는 글로벌 골든 스탠더드로 인정받고 있는 자사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5G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밀리미터파 설계와 측정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밀리미터파 5G 솔루션 개발과 검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원빈 포스텍 교수
<홍원빈 포스텍 교수>

MIA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홍원빈 포스텍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MIA는 밀리미터파를 비롯해 잠재성을 많이 가진 고주파수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해 5G 분야 국가 핵심기술을 강화하고 미래 6G 기술을 선도할 중요한 컨소시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