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20]<3>SW융합클러스터관

[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20]&lt;3&gt;SW융합클러스터관

4차 산업시대 다양한 분야에 소프트웨어(SW)가 접목되면서 SW융합시대가 본격 도래하고 있다. '소프트웨이브 2020'에는 SW융합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주요 지역 기업이 'SW융합클러스터관'에 모여 기술과 사례를 공유한다.

인천에 위치한 모토브는 디지털 택시표시등을 전시한다. 디지털 택시표시등 광고는 택시 지붕에 LCD 광고장치를 설치해 24시간 디지털 광고를 송출하는 서비스다. 중앙관제시스템을 통해 광고장치 위치에 기반해 택시가 주행하는 지역과 시간에 적합한 광고를 소비자 맞춤형으로 송출하거나 필수적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에 위치한 아리산업은 냉·온열 스마트벤치를 선보인다. 아리산업은 공공시설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지능형 공공시설물을 신규 제품으로 공급한다. 기상재난 대피 공공시설물의 냉·온열 벤치를 스마트하게 원격에서 제어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대전에 위치한 새온은 자율주행 로봇(알티노)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로봇(알티노 라이트)을 공개한다. 알티노는 총 8개 언어가 지원되는 자동차 모형의 코딩 교육용 로봇이다. 매년 자율주행 미션을 심사하는 코딩대회를 주최했다. AI 알티노 라이트는 총 5개 언어가 지원되는 초·중학생용으로 개발됐다. 음성인식 기능을 장착, 말로 자율주행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전북에 위치한 엔틱스는 사고감지센서 부착 농기계 모형과 농기계 분실·도난 응급알림용 게이트웨이를 선보인다. 전시제품 '세이프티투오'는 △농기계 충돌·전복 사고 감지 △농기계 도난·분실 감지 △농가시설물 붕괴 감지 △일사병·열사병 감지 등 농작업 안전사고 발생 시 실시간 응급알림 메시지 발송 서비스 제공한다.

광주·전남 지역에 위치한 에니트는 에너지 관리장치를 전시한다. 에니트는 에너지 분야, 재난안전 분야 사업을 영위한다. 전력기자재와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분야, 분포형 광센서 기반 재난 안전 솔루션 분야에 주력한다. 소프트웨이브 2020에서 그동안 쌓은 기술력을 공개한다.

경남에 위치한 한국오픈솔루션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소개한다. 전시하는 솔루션은 물류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로거, 데이터로거가 수집한 정보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사용자가 확인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한다.

울산에 위치한 준엔지니어링은 3D프린터를 활용한 빔프로젝터 탑재형 선박모형을 공개한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빔프로젝터 기능을 탑재했다. 준엔지니어링 제품은 일반 전시용 모형과 달리 고해상도 빔프로젝터를 탑재해 홍보영상 송출·행사·전시, 관련 산업 분야 미팅·회의 진행 활용이 가능하다.

경북에 위치한 바이엠텍은 5G·로라 통신 모듈을 선보인다. 바이엠텍은 5G 고속 데이터 통신을 통한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 가능한 모듈과 로라 기술을 활용한 메시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했다. 제품으로는 블루투스 통신으로 사용자 맥박과 체지방 등을 측정하는 헬스케어 제품 등이 있다.

강원도에 위치한 제이씨메디랩은 실감형 관광제품 '바이라이더 강원'을 전시한다. 강원도의 지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가상현실(VR)기기, 전용 자전거 어트랙션과 센서를 융합한 제품이다. 보는 것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