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SW고등학교, STA+C 대회 최우수상 입상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안병규)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와 SK플래닛 공동 주최로 6개월간 진행된 'STA+C 대회'에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을 배출했다.

최우수상인 SK플래닛대표상을 수상한 비나리팀(지도교사 이석우, 1학년 박상아, 신중빈, 윤석현, 2학년 김영재, 조민서)은 1학년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2학년이 실제로 구현을 한 작품이다.

비나리팀은 개가 수술할 때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길러지는 공혈견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혈견이 아닌 개의 헌혈 문화를 확대시키기 위해 헌혈 정보를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앱)을 출품했다. 세모팀은 세탁시 옷에 붙은 태그 정보를 공유해 세탁할 때 도움을 주는 앱으로, 척척추추팀은 몸에 센서를 부착해 척추에 나쁜 자세를 취했을 때 경고를 주는 앱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병규 교장은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고 학생 중심으로 수업하고 있다. 앱의 시장성을 함께 평가받는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