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스타트업과 'OLED 홈 라이프' 콘텐츠 개발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스타트업과 '스마트 홈'을 실현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해 서류 심사와 온라인 해커톤을 거쳐 로하, 더패밀리랩, 올블랑 등 스타트업 8곳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OLED 활용가치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 발굴과 우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쇼룸에서 기술을 시연했다. 스마트 베드에서 OLED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쌍방향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시니어 관리 플랫폼과 가족 구성원 별 맞춤 운동 처방 서비스, 운동과 식단을 연계한 맞춤형 1대 1 헬스 케어 콘텐츠 등이 선보였다.

시니어건강관리플랫폼 시연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시니어건강관리플랫폼 시연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스타트업의 제품 출시와 국내 외 전시회 진출, 판로 개척 등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훈 LG디스플레이 상무는 “OLED 혁신 가치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로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 시연 장면.<사진=LG디스플레이>
가족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 시연 장면.<사진=LG디스플레이>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