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RPA 서밋 2021] 유아이패스 'RPA 챕터-2 전략' 발표

유아이패스 코리아 백승헌 전무 / 코리아 RPA 서밋 2021
유아이패스 코리아 백승헌 전무 / 코리아 RPA 서밋 2021

전자신문인터넷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RPA 전문 컨퍼런스인 '코리아 RPA 서밋 2021'이 지난 11월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유수의 RPA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고의 RPA 축제답게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트렌드와 베스트 프랙티스 및 내년 시장 전망을 위한 열띤 발표와 토의를 이어갔으며, 청중들도 매시간 질문 공세를 펼치는 등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아이패스 코리아의 백승헌 전무는 'RPA, 챕터-2'라는 제목으로 키노트 발표에 나섰다. 백승헌 전무는 먼저 'RPA 챕터-1' 시대를 지나 'RPA 챕터-2' 시대를 맞이하면서 전사적으로 자동화 업무가 확산됨에 따라 각 기업의 전략적 고민도 증가한다고 말하면서, 변화 관리의 어려움, 성과에 대한 재정의 필요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갈등과 자동화 전략의 발전 가능성 등을 비롯한 직원 주도의 자동화(내재화)에 대한 고려 등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RPA 서밋 2021] 유아이패스 'RPA 챕터-2 전략' 발표

 

[코리아 RPA 서밋 2021] 유아이패스 'RPA 챕터-2 전략' 발표

백 전무는 이를 위해 'RPA 챕터-2' 전략의 일환으로 리부트 비즈니스(Reboot Business)를 제안하면서, RPA KPI는 사업 목표와 연결되어야 할 것,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부서의 참여, 새로운 기술과 확장 가능한 솔루션의 선택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디어 제출, 평가, 자산화(자동화, 프로세스, 문서 등)와 라이프 사이클 관리 및 직원 참여의 장으로서의 RPA 포털의 활용과 로봇의 의인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극복을 통해 얻게 될 이익(Gain) 등을 통한 '재미있는 RPA' 개념을 제시했다.

백승헌 전무는 이어 '오토메이션 플라이휠(Automation Flywheel)' 전략을 소개하면서 COE가 자동화를 구현하는 1단계에서 사업적 성과를 측정하는 9단계에 이르기까지의 'RPA 플라이휠' 개념과 이를 충실히 구현하는 '유아이패스 엔터프라이즈 RPA 플라이휠'을 상세히 설명했다.  원래 디지털 플라이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 구현된 기업의 전략으로, 플라이휠은 엔진의 회전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바퀴를 의미한다. 백 전무는 이같은 개념을 RPA에 적용하여, RPA 오토메이션의 성장과 발전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선순환 구조로서의 'RPA 플라이휠'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백 전무는 이어 '브레이크스루 모멘트(Breakthrough Moment)' 전략을 설명하면서, 개발 역량에 맞는 자동화 저작 툴을 사용하는 시민 개발자 단계와 사람과 로봇이 동시에 한 대의 PC에서 작업하는 픽처 인 픽처(Picture in Picture) 단계의 '브레이크스루 모멘트-1'을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자동화 프로세스 발굴 지원과 프로세스 복잡도 및 병목 지점 파악을 위한  마이닝 접목 단계와 RPA 개발자가 쉽게 AI 기술을 사용하여 AI 결과에 대한 검증 및 재 학습이 가능한 AI 직접 연결 단계의 '브레이크스루 모멘트-2'도 설명했다.

백승헌 전무는 마지막으로 '리부트 워크(Reboot Work)' 단계를 제시하며, 'X+RPA' 즉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자동화 할 것과 △경영층의 확실한 지원과 메시징, △추진할 수 있는 전담조직과 역량, △결과의 자산화, △커뮤니케이션(스토리/성과 공유), △현업의 스타, △보상 및 포상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류지영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thank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