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20]<7>한국SW산업협회·의료정보리더스포럼

지난해 열린 소프트웨이브 2019 전시회 전경. 전자신문DB
지난해 열린 소프트웨이브 2019 전시회 전경. 전자신문DB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분야인 의료 정보기술(IT) 관련 전문가가 '소프트웨이브 2020'에 총출동한다.

◇한국SW산업협회 공동관, 토종 SW 솔루션 알린다

한국SW산업협회 공동관에는 국내 주요 SW 업체가 함께 솔루션을 소개한다.

가온아이는 그룹웨어 솔루션 'ezEKP'를 소개한다. ezEKP는 포털, 전자결재, 메일, 게시판, 모바일 그룹웨어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닷넷 에디션과 자바 에디션으로 플랫폼에 상관없이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논액티브엑스(Non-ActiveX)를 적용한 전자문서 유통을 제공한다.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호환돼 기존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전환한다.

대흥정보는 '아이널브 플랫폼'과 '아이널브 아이알에스'를 전시한다. 아이널브 플랫폼은 통합주차관리 솔루션이다. 공영주차장 주차관제부터 행정업무까지 체계적인 중앙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이널브 아이알에스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다. 이용자 증명서류 제출 없이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자격 여부를 행정안전부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할인 받도록 도와준다.

아콘소프트는 '칵테일 클라우드'를 선보인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칵테일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초기 도입 시간과 노력을 절감한다. 기업에서 필요한 확장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추가 비용 없이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업무 효율성을 위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엠클라우독은 문서중앙화 솔루션 '엠클라우독'을 전시한다. 엠클라우독은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중앙문서함 제공으로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안정적인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가능하다. 새로운 브라우저, 사용 환경이 아닌 기존 윈도 드라이브 사용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문서 종류와 용량에 관계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티콘시스템은 AI 챗봇, 스트리밍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티콘시스템은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과 대화 소통을 지원하는 AI 챗봇을 개발했다. 스트리밍 엔진, 트랜스코더, CMS, 콘텐츠 소유자를 위한 분석 등 스트리밍 관련 주요 솔루션을 보유했다. 맞춤형 영상회의 솔루션 '이미팅'은 최상 비디오 품질과 정보 실시간 접근, 파일·청구서 발급 관리 등을 지원한다.

◇전국 병원 CIO, 클라우드 시대 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 논의한다.

'소프트웨이브 2020' 부대행사로 2일 열리는 '제3회 의료정보리더스포럼 콘퍼런스'에서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의료 정보화 전문가들이 모여 클라우드 시대 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의료정보리더스포럼 의장인 김경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IoT 디바이스를 이용한 환자관리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센서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환자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안전과 효율성을 증대한 성과를 소개한다. 대한의료정보학회장을 역임한 조경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체계의 과제와 발전방향' 발표를 통해 지역 사회 기반 주민들에게 최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보건의료정보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단장인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올해 첫 적용을 앞둔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P-HIS'를 소개한다. 최인영 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속 조치로 지난 9월 발간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과 비식별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심평원의 계획을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을 통해 확진자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고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공적 마스크 제도를 뒷받침했던 성과도 소개한다.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국제협력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기업세션에는 NHN과 유아이패스가 참여해 의료 발전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을 알린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기관과 기업 관계자는 소프트웨이브 홈페이지에서 '의료정보리더스포럼 콘퍼런스'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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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정기자 iam@etnews.com,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