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위원장 “글로벌챌린지, 도시문제 해결 선봉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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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서울글로벌챌린지 조직위원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진대제 서울글로벌챌린지 조직위원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서울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세상에 없던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를 만들겠습니다.”

진대제 서울글로벌챌린지2021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글로벌 기업, 연구소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올해 11월부터 시작한 서울글로벌챌린지2021은 '지하철 미세먼지저감과 공기질 개선'이 주제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지하철 미세먼지저감'을 다룬 것에 연장선이다.

지난해 대회는 터널, 승강장, 전동차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단일 주제로 진행한 반면에 올해 대회는 주제를 세분화했다.

실제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경연은 △마모입자 발생저감 △제거 성능 개선 △측정 기술 개선 △역사 공기질 통합관리를 주제로 다룬다. 학술연구와 논문을 제출해야 하는 학술경연에서는 △외부대기와 지하철 공기질의 상호관계 △지하철 실내 미세먼지 저감 △지하철 내 바이러스 저감 등 보다 구체적이고 확장이 가능한 주제를 제시했다.

진 위원장은 “지난해 대회는 8개국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지하철 미세먼지 문제는 바이러스 확산과도 연관성이 있어 계속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바이러스 확산이 쉬워지는 만큼 해당 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하는 것이 코로나19 등 전염병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진 위원장은 서울글로벌챌린지에 대해 “환경, 교통, 위생 등 도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지방정부와 민간과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흔치 않은 대회”라고 평가했다.

진 위원장은 “향후 교통, 육아, 실업 등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대회를 열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기존에 없던 기술, 혹은 아직 현장에 적용되지 못한 기술이 도시 문제 해결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광화문역사에서 지난 해 대회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수상 기업 기술과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일부 기술은 현장적용을 위해 검토 중이다.

진 위원장은 “서울글로벌챌린지는 2회를 맞는 대회지만 도시문제 해결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놓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수요자인 만큼 글로벌 기업, 연구소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참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