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개인 건강코디네이터 앱 '라이프월릿' 출시…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가능

NDS, 개인 건강코디네이터 앱 '라이프월릿' 출시…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가능

NDS(대표 김중원)는 개인의 의료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라이프월릿(Lifewallet)'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프월릿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0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소비자 직접 의뢰(DTC) 검사를 통한 개인 건강 코디네이터 서비스'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사용자는 라이프월릿을 통해 처방전, 건강검진 검사결과, 진단검사결과, 장내미생물 검사결과, 유전자 검사결과, 라이프로그 등 의료 데이터를 보유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사용자 서비스 내용을 보면 삼성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처방전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센터에서 이용하고 있는 '헬스월릿' 서비스를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테라젠바이오의 유전자 검사, 유투바이오의 장내미생물 검사와 같은 DTC(Direct To Consumer) 서비스 분석결과와 연계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했다.

이외 건강검진 데이터 입력시 메디에이지를 통해 '의학 생체 나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교보생명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스마트 보장 보험 분석'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라이프월릿은 개인 의료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인증 클라우드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물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NDS는 정식출시 기념 이벤트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월릿'을 다운로드해 회원 가입 후 리뷰 작성이나 처방전 또는 건강검진결과를 등록하면 각종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김중원 NDS 대표는 “올해는 라이프월릿의 개인 맞춤형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원년으로 기록된다”면서 “의료 데이터 보유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개인 데이터의 수집을 원활하게 하고, 활용기관 또는 기업과의 사업 제휴로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