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0]김광석 교수 “바이드노믹스, 환경·복지 분야에 기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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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이브 2020 이너서클 밋업 행사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김광석 IGM세계경영연구원 특임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가 미국 대선결과가 가져올 한국경제의 영향과 변화에 대해 특강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소프트웨이브 2020 이너서클 밋업 행사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김광석 IGM세계경영연구원 특임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가 미국 대선결과가 가져올 한국경제의 영향과 변화에 대해 특강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김광석 IGM세계경영연구원 특임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트 대통령과 달리 우방국이나 국제기구와 협력 체계를 공고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분쟁은 이어지더라도 방향성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IGM세계경영연구원 특임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트 대통령과 달리 우방국이나 국제기구와 협력 체계를 공고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분쟁은 이어지더라도 방향성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에 따라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친환경과 의료바이오 산업에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에게 위협과 기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알맞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김광석 IGM세계경영연구원 특임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는 3일 '소프트웨이브 2020' 참가기업 임원 대상으로 열린 'C-레벨 이너서클 밋업'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미국 대선결과가 가져올 한국경제 영향과 변화:2021 경제 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바이든 당선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세계 경제 질서가 어지러웠고 불확실성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금과 달러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면서 소극적 투자 양상을 보였다고 서명했다.

그는 하지만 자유주역주의를 강조하는 바이든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걷히고 국제 질서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우방국이나 국제기구와 협력 체계를 공고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 분쟁은 이어지더라도 방향성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이브 2020]김광석 교수 “바이드노믹스, 환경·복지 분야에 기회 온다”

김 교수는 “바이든 당선인은 환경과 지식재산권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을 압박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전략적 모호성'을 벗어나 줄을 서야 하는데 여기에 따라오는 경제보복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수출 비중에서 중국 수출 비중이 25%로 1위인 만큼 인도나 필리핀 등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바이든 당선인이 친환경, 증세, 오바마케어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바이드노믹스에서는 환경과 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과 수소경제 기업, 헬스케어, 의료 바이오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MF 자료를 인용,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4.4%지만 내년에는 5.2%라고 전망했다. 기저효과에 의한 반등 효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습효과가 이 같은 전망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성장률은 올해 〃1.1%, 내년 2.9%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각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주요 산업 트렌드와 기업 변화에 주목해야 하며 한국판 뉴딜 같은 정책 지원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언택트, 초실감 콘텐츠 등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방법과 기술을 포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올해 처음 열린 'C-레벨 이너서클 밋업' 조찬 행사는 '소프트웨이브 2020'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 기회 모색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