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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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국장, 이영준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 고재정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했다.
<김창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국장, 이영준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 고재정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했다.>

국제표준기구(ISO) 규격을 기반으로 데이터 가치에 대한 제값을 매기는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 서비스가 연내 첫선을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치를 지닌 데이터 생성·활용이 중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 중인 올바른 데이터 품질을 글로벌 수준에 맞게 객관적으로 규정짓는 길이 열렸다.

특히 그동안 로컬 표준에 따라 데이터(품질·관리·보안) 인증제도가 운영되던 방식과 달리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은 ISO/IEC 25024·ISO 8000 등 국제표준규격에 발맞춰 시험과 심사를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띤다. 적합성·적시성·정확성·무결성·적절성·접근 가능성 등을 데이터 품질 항목으로 삼는다.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회장 김태환)와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통한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확산을 위한 시범 사업 추진·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서비스인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서' 발급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은 데이터에 대한 객관적인 국제 표준 품질 인증으로 개발·생산·유통·소비 등 산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품질 하자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5024(데이터 품질)를 기반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와이즈스톤이 데이터 품질을 시험한다. 뒤이어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심의위원회를 꾸려 데이터 품질 시험결과 성적서를 놓고 ISO8000(데이터 품질 적합성)을 기반으로 60일 이내 심사해 인증서를 발행한다.

데이터 품질 인증 대상은 산업 전분야의 구조화된 정형 데이터다. 인증 서비스는 데이터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증명하는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생성·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현재 제조 분야 기업군을 대상으로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와이즈스톤은 작년 말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데이터 품질 평가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연초부터 데이터 품질 공인 시험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의 핵심요소는 데이터이고 우리나라는 우수한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 활용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데이터 기반 산업의 밸류체인 혁신을 위해 협회와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