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에 실시간 영상수업 단계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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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실시간 영상수업 기능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단계별 적용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방송공사는 7일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실시간 양방향 화상수업 기능을 시범 개통한다.

지금까지 일선 학교 교사가 온라인 영상수업을 하려면 줌, 유튜브 등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개통을 계기로 공공 학습관리시스템 내에서 출결 및 학습시간을 관리하고, 학교 수업 맞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수업 기능은 각각 20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됐다. 시스템당 5만명을 수용하는 예비 서버를 준비했다. 관계기관은 시범 개통 기간 중에 안정성을 집중 점검하고, 일부 기능을 추가해 내년 2월 말에 공식 개통한다.

시범 개통은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특수학교 간격을 1주일씩 둬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공공 학습관리시스템(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화상수업 개통 일정 (자료: 교육부)
<공공 학습관리시스템(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화상수업 개통 일정 (자료: 교육부)>

개통 이후에는 모든 학교에서 영상수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범·공식 개통 후에도 교사는 수업에 필요하면 민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수업 시스템에는 학교 원격수업에 맞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학생별 영상수업 입·퇴장 시간이 학습관리시스템과 연계됐다. 실시간 조·종례 개설 기능을 추가해 선생님이 출석 확인이나 공지사항 전달에 활용할 수 있다.

문서 공유나 화면 필기 외에도 '주의환기 알림창(이미지) 전송' '수업참여 확인' 등과 같이 실시간으로 학생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교사가 수업참여 확인 기능을 실행하면 학생 화면에 특정 숫자가 표시되며, 학생이 전송된 숫자를 입력하면 교사가 확인할 수 있다.

'모둠토의'와 수업 중 간단한 성취도 확인이 가능한 '문제풀이(퀴즈)' 기능도 더해졌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속적 기능 개선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편리함을 체감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