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운영 중인 '과학나무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최근 '2020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전국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보육프로그램, 공간 환경디자인, 스토리텔링·사진, UCC 등 총 4개 분야를 평가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어린이집 내·외부 환경 구성이 영유아 발달·교육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공간 환경디자인'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연탐구활동이 가능한 놀이터, 남측 자연광을 받는 안마당과 보육실 등 쾌적한 보육환경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한 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 밖 과학교육 기관으로 영유아 과학교육, 인성교육 등을 위한 인프라가 완벽히 갖춰진 공공기관”이라며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영유아 과학교육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개원한 '과학나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과학관 부지 내 연면적 971㎡에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진 과학관 최초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