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코로나19 백신 '팩트체크'

제10회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 포스터
제10회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 포스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의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이 9일 10회에 걸친 행사 끝에 막을 내렸다.

9일 오후 2시에는 KIRD 공식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를 통해 제10회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를 맞이한 연구계의 최신 동향을 설명했다. 또 1시간 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홈진단 키트, 감염병 치료제, 새로운 백신 생산 기술 등 의료계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현재 서경배 과학재단(SUHF) 이사, 카오스(KAOS) 과학재단 과학위원 이사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약중이다.

강연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국민이 궁금해하고 관심 가질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전체 포럼에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학계 및 글로벌 기업전문가 30여명이 강연자와 패널로 나왔다. 어렵고 낯선 과학기술을 친숙하게 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했다.

박귀찬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과학기술이 우리 일상에 빠른 속도로 침투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학습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온라인포럼이 국민과 과학자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