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효성·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기술혁신센터 성과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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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효성·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15일 '전북미래기술혁신센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미래기술혁신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북지역 신생 기술창업 수요에 대응하고, 특화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혁신창업 민·관 협력 프로젝트 기관이다. 효성이 전용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라북도와 전북센터가 창업지원 정책 모델을 기획해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전북미래기술혁신센터.
<전북미래기술혁신센터.>

효성 전주공장 전면에 3층 규모(전용면적 약 500평)로 조성된 전북미래기술혁신센터는 교육장, 세미나실, 교류공간, 창업기업 보육실, 온라인 화상 회의실 등이 들어서 있다. 금융, 소재·부품·장비, 농생명(바이오) 등 특화산업분야 30개사 창업기업이 입주해 활동중이다.

전북도와 전북센터는 행정안전부 사업인 '전북 미래산업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50개사, 약 10억원)', 전라북도 자체 사업인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10개사, 약 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6개사 약 5억원)' 등 3개 핵심 지원 사업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기술혁신센터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전문프로그램과 전북센터 자체 사업, 주요 파트너 연계 등을 통해 신규 고용 71명, 매출 약 23억원, 투자유치 29억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전라북도 전략산업 창업 활성화 개요도.
<전라북도 전략산업 창업 활성화 개요도.>

코로나19로 현장 참여 없이 온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성과교류회에서는 이들 기업의 성과 전시와 6개팀의 우수사례 발표, 차년도 지원방향 공유 및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수소연료전지분야 창업기업인 테라릭스(대표 김태영)는 무인항공기(드론)와 수소연료전지분야 기술특허 13건을 출원하고 매출 2억원, 투자유치 약 6억원을 달성하는 등 수소시대 도래에 맞춰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탄소소재 창업기업인 더카본스튜디오(대표 김기민)는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신재생에너지 디바이스용 핵심 탄소소재를 개발, 총 24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내년도 양산을 위한 기초 단계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는 현대·기아자동차의 투자를 통해 베트남 화물 중개플랫폼을 개발, 현지 사무소 구축까지 마친 상태다. 인공지능(AI)기반 창업기업 데니어(대표 송언의)는 딥러닝 기반 치아 진단 케어 시스템과 자가진단 스마트 칫솔을 개발했으며 스마트 치아분석 앱 '치아라'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정읍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반려동물 푸드를 제작하는 더올Hay(대표 최청원)가 다양한 종류의 초식성 동물용 건초 푸드를 개발, 애견·애묘시장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며 남원 허브밸리를 활용한 포레세(대표 고현지)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수분크림을 개발해 e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입점과 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전략산업분야에 청년들과 기술창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미래기술혁신센터가 글로벌 신수요를 창출하는 혁신창업 전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