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18일 정부 R&D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18일 정부 R&D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는 오는 18일 인공지능(AI) 도입을 원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래 의료를 준비하는 다수 병원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 활용 1,2차 의료 서비스를 실용화하고 비대면 진료 환경에 대비하는 방안에 대해 KAIST 전산학 박사인 고의열 이사가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 국가 시행 헬스케어 R&D 사업 사례와 내년 진행될 사업 내용도 발표한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인공지능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인 지능 의료 선도화를 위해 지난 10월 출범한 협회다.

인공지능은 의료 환경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어느새 개인의 건강 관리를 넘어 질병 예방, 치료, 진료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KIMIA는 미래 의료 키워드를 '인공지능'으로 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에 '지능 의료'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국내 유수한 여러 병원들과 협력을 맺고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시켜 최상위 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국 지능의료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는 인공지능을 도입하고자 하는 병원들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협회에게는 양질의 데이터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기회일 것”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최고의 역량을 가진 많은 병원들과 연계해 보다 완성도 있는 지능 의료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