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앰비젼, 가정용 예비진단 디바이스 업무협력

이오플로우-앰비젼, 가정용 예비진단 디바이스 업무협력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는 가정용 진단·의료기기 개발사 앰비젼(대표 남정섭)과 가정용 예비진단 디바이스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앰비젼은 가정용 진단·의료기기 개발 전문업체다. 광공학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극저통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당뇨인의 바늘 채혈에 의한 감염 위험, 주사바늘 공포 등에서 해방시켰다는 평가다. 앰비젼은 채혈, 체온측정, 혈당체크까지 할 수 있는 일체형 가정용예비진단기 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오플로우와 앰비젼은 협약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연구, 국내외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각광받고 있는 가정용 예비 진단 시장에서 진단뿐만 아니라 인슐린 치료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업무협약으로 가정용 예비 진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두 회사의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해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