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 시대, 무엇을 듣나]<1>파이썬 홈-딜리버리 스쿨, 전공 수업부터 실무 적용까지

[원격교육 시대, 무엇을 듣나]<1>파이썬 홈-딜리버리 스쿨, 전공 수업부터 실무 적용까지

#코로나19 시대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원격교육이 해법으로 자리 잡는다. 원격교육은 강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 접촉이 없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없다. 실시간 양방향 교육이어서 인터넷 동영상 강의에 비해 질의응답, 보충수업 등이 가능해 교육 효과가 높다. 소프트웨어(SW) 원격교육 플랫폼 '껌이지(Easy)' 우수 원격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파이선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언어로 각광 받는다. 데이터가 기업·기관 '흥망성쇠'를 좌우하면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선 주가가 급상승한다.

기업·기관에서는 SW 개발자 기본 소양으로 파이선을 요구한다. 대학은 앞다퉈 전공과목은 물론, 융합·교양 과목으로 파이선을 개설한다. 일반인의 파이선 학습 욕구도 높다. 파이선 전성시대가 열렸다.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파이선을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유튜브 등에 무료 교육 동영상이 많지만 실질적 배움을 갖는 데는 한계다.

예비 컴퓨터공학과 대학생, 오랜 기간 학업을 떠났던 복학 준비생, 파이선 역량을 추가하려는 비전공 취업준비생 등에게 적합한 원격 파이선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껌이지(Easy) 프로그램 '파이썬 홈-딜리버리 스쿨'을 추천한다.

대학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면 같은 동기라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루는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학생, 대학에 와서 처음 컴퓨터를 접하는 학생까지 다양하다. 대학 입학 전 파이선 기초과정을 익히면 보다 수월하게 전공수업을 이수한다. 복학 준비생도 마찬가지다.

기업에서는 같은 실력이면 파이선을 다루는 사람을 채용한다. SW개발 분야가 아니더라도 웹디자인, 데이터분석 등 역할을 수행할 때 파이선을 다루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

'파이썬 홈-딜리버리 스쿨'은 기초문법부터 시작한다. 파이선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다양한 방법을 실습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시대 안전하게 가정이나 직장에서 수업을 받는다. 회차마다 과제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높인다.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실제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SW개발자 통해 생생한 취업 이야기도 듣는다.

1기 수업은 1월 12일 개강해 2월 4일까지 매주 화·목, 주 2회 4주간 8일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으로 총 16시간이다.

교육 내용은 일차별로 △파이선 시작 △자료 표현 △연산 △제어구조와 반복구조 △함수 △Pandas 데이터 구조 △시각화 시작하기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수업은 오랜 기간 LG전자 SW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전문 강사가 맡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 껌이지 코너에서 신청 가능하다.

고회림 강사는 “파이선을 기초부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실생활 예제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대학 전공수업을 듣거나 실무 적용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