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엑츄에이터, 폴디드 줌 OIS용 액추에이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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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엑츄에이터가 개발한 폴디드 줌 OIS와 액추에이터 지지구조 부품(연성기판위에 흰색 구조물).
<마이크로엑츄에이터가 개발한 폴디드 줌 OIS와 액추에이터 지지구조 부품(연성기판위에 흰색 구조물).>

스마트폰 초정밀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마이크로엑츄에이터가 고성능 스마트폰의 폴디드줌(Folded Zoom)에 적용되는 손떨림방지(OIS)용 액추에이터(Actuator)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일부 대기업만이 보유해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그동안 최고급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다.

마이크로엑츄에이터(대표 임대순)는 약 2년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고배율 광학 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폴디드 줌에 사용되는 손떨림방지(OIS)용 액추에이터를 개발, 신뢰성과 드라이브 IC 제어 검증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고사양 스마트폰 폴디드 줌 OIS용 액추에이터 기술 개발을 계기로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에도 고품질 광학 줌 기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마이크로엑츄에이터가 스마트폰 폴디드 줌 OIS용 액추에이터를 독자적으로 간소하게 설계, 핵심 부품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OIS는 카메라 모듈 내 렌즈가 스마트폰 움직임을 따라가며 피사체 초점을 유지하는 기술이고 이때 액추에이터는 모듈 내부 렌즈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액추에이터의 부품수를 최소화한 설계 기술 개발 덕분에 해외기업 등으로부터 상용화 개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엑츄에이터는 현재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인 가운데 연내 베트남 하노이에 월 200만개 양산 라인을 구축,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스마트폰 폴디드 줌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드웨어 성능을 앞세워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해 2022년부터 프리미엄 제품에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폴디드 줌 기술을 잇달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또 2~3년 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떠오를 기술인 스텝 줌(Step Zoom) 액추에이터와 카메라 모듈 전체를 OIS로 활용하는 모듈 틸트(TILT) OIS 등 신제품 특허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2010년 9월 창업 이후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중요 핵심 특허 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한국발명진흥회의 자문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OIS·오토포커스(Auto focus) 등 관련 액추에이터 특허를 약 60건 정도 국내외에 등록 또는 출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