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AI혁신파크 조성 시동

UNIST AI혁신파크 거점인 UNIST 산학융합캠퍼스.
UNIST AI혁신파크 거점인 UNIST 산학융합캠퍼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이용훈)은 12일 인공지능혁신파크(AI혁신파크) 출범 설명회를 열고, AI혁신파크 기업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날 설명회에는 UNIST 인공지능대학원과 협력의사를 밝힌 300여개 기업과 UNIST 패밀리기업 100개, 유관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NIST는 기업 재직자 대상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를 비롯해 AI혁신파크 주요사업과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김동섭 AI혁신파크 사업단장은 “신산업은 물론 제조 전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AI혁신파크를 AI기술 융합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UNIST AI혁신파크는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에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 남구 산학융합캠퍼스를 거점으로 지역 기업에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해 AI 혁신 동력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올해 사업 예산 35억원을 지원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