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1∙버즈에 워치까지...신비로운 보랏빛"

팬텀 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S21'과 똑 닮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독일 IT 매체 윈퓨처는 13일(현지시각) 삼성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식 마케팅용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2019년 8월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와 함께 공개됐다.

'갤럭시S21' 시리즈 팬텀 바이올렛 색상과 닮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팬텀 바이올렛 색상과 닮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진=삼성전자

바이올렛 색상의 밴드와 스크린을 둘러싼 로즈 골드 색상의 메탈 케이스가 눈에 띈다. 공개를 앞둔 갤럭시S21∙갤럭시S21 플러스 '팬텀 바이올렛' 색상과 매치된다.

스펙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40mm와 44mm 두 가지다. 업계는 새로운 에디션의 가격을 40mm 모델 280달러(약 31만원), 44mm 모델 300달러(약 33만원)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업로드됐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업로드됐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0mm (블루투스)' 버전이 업로드됐다. 색상은 알루미늄-로즈골드다. 아직은 구매할 수 없다.

심박수∙혈압 측정, 수면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모델에 따라 247mAh 또는 340mAh가 탑재된다.

공개를 앞둔 '갤럭시 버즈 프로'. 사진=보이스/에반블래스
공개를 앞둔 '갤럭시 버즈 프로'. 사진=보이스/에반블래스

삼성은 오는 15일 언팩에서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 프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색상은 △팬텀 바이올렛 △팬텀 블랙 △팬텀 실버 등 3종이다. 이전 유출로 확인된 주요 기능으로는 △비디오용 3D 공간감 오디오 △음성 감지 모드 등이 있다. 업계는 갤럭시 버즈 프로의 가격을 200달러(약 22만원)로 예상했다.

이로써 올해 언팩에서는 바이올렛 색상의 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삼성은 오는 15일 0시(한국시간)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1'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