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우수 웹툰 발굴 및 육성 노력을 이어가며, 콘텐츠 등 미래 유망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낸다.
15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0 서울웹툰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2020 서울웹툰공모전’은 웹툰산업의 발전과 유망 웹툰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SBA와 소미미디어가 주관하고 카카오페이지가 후원한 웹툰 공모행사다.
수상작은 지난해 11월 접수마감분을 토대로 외부심사를 거쳐 총 8편(대상 1편 / 금상 1편 / 은상 2편 / 동상 3편 / 아이디어상 1편)으로 결정됐다.
대상은 전생에 얽히고 설킨 네 명의 남녀의 현생로맨스를 그린 ‘신령님 어서 오고!(글 효승달 그림 열한시)’가 선정됐다.
이어 △금상 : <상사몽>(글CrookDog․그림 임영윤) △은상(2팀) : <좋아질까 사랑일까>(글 그림 P콩), <인터넷 중독 캠프>(글 그림 Team 천둥게) △동상(3팀) : <현의 파편>(글 그림 울소), <12GOD>(글 그림 이동형), <변태작가의 철벽남 공략법>(글 그림 아웃키네) △아이디어상(1팀) : <히어로가 되지 않기로 했다>(글 하두․그림 옆집봉구) 등의 작품이 수상했다.
‘2020 서울웹툰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총 5000만원의 상금(대상 2000만원, 금상 1000만원, 은상 각 500만원, 동상 각 300만원, 아이디어상 100만원)과 함께, SBA ‘웹툰파트너스’ 창작공간 입주(1년) 혜택과 카카오페이지 연재 우선 검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최종 선정된 작품 모두 높은수준 의 매우 우수한 작품들로 선정되었고,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발굴하였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작품의 사업화를 위해 웹툰파트너스를 운영하는 소미미디어와 함께 세계적인 웹툰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