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 발간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 파이어아이 제공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 파이어아이 제공

파이어아이가 2021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환경과 랜섬웨어, 국가 스파이 활동, 클라우드 보안, 보안 검증 등 주제를 다룬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원격근무와 기타 변화 △랜섬웨어 지속과 성장 △국가 차원 공격을 지속시키는 스파이 활동 △클라우드 보안 중요성 상승 △방어 시스템과 예산 관리를 위한 보안 검증 등이 담겼다.

파이어아이는 백신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위협이 도래했으며 랜섬웨어 공격자가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등 심각성이 악화될 것으로 봤다. 중국과 러시아 등 국가는 스파이 활동을 위한 공격을 지속하고 클라우드로 이전한 조직은 클라우드 보안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경고했다. 근무 방식 변화에 따라 기업이 보안 지출을 줄이기 위해 보안 검증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파이어아이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 이전이 실시된 가운데 많은 기업이 보안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서 “올해는 클라우드 보안과 보안 검증, 특히 관리형 검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 전문은 파이어아이 한국 홈페이지에서 국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