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국무위원 1호가 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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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1호가 될 수는 없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한 부처 장관 수행비서관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각 부처 장관도 바짝 긴장 상태. 해당 수행비서관이 장관뿐 아니라 다른 부처 수행비서관과도 밀접 접촉을 하면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장관들이 모두 불안에 빠짐. 다행히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수행비서관은 음성으로 판명나면서 다음날 해당 장관 행보도 차질 없이 이어졌다고. 한 부처 장관은 연초 신년 업무계획에 따른 정책 홍보를 위해 현장 방문도 많고 사람도 많이 만날 수밖에 없어 방역에 특히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라고.

○…과학기술 기관장 인사 마무리 수순

지난해부터 이어진 과학기술 분야 기관장 인사가 마무리 수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선임되면서 KAIST 총장 인선 결과만 남은 상황. 후보자 3인에 대한 청와대 인사검증도 끝났다는 후문. 조만간 총장 선출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 KAIST 총장 선출에 쏠리는 관심이 크고 최근 후보자를 둘러싼 잡음이 나오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끝까지 대외 발언을 최대한 삼가는 중이라고.

○…현안 느는데 '사장회의' 지원 인력은 제자리.

아동·청소년 학대, 돌봄 수요 증가, 코로나19 블루 등 사회 부처 현안이 부쩍 늘어.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사회부처 협력이 절실. 사회관계장관회의가 있지만 경제장관회의만큼 힘이 안 실리는 게 문제. 경제장관회의는 예산을 쥔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는데다 장관회의 지원 인력 규모도 큰 차이.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지원하는 교육부 인력은 20명이지만 경제장관회의 지원 기재부 인력은 200명으로 10배 차이. 안건 발굴도 벅차다는 평. 사회 부처 협력 강화 위해서는 예산이나 인력이 뒷받침이 필요 하지만 차관보 신설 후 미동도 없어. 교육부는 사회 부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것이 현실.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