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G오픈테스트랩 구축...이달부터 본격 운영...지역 5G 신산업생태계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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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경쟁력 강화 '테스트베드' 구축
NIA·대구TP, 2023년까지 39억원 투입
산학연 대상 장비 개발·제품 상용화 지원
국가연구개발망 연계 검증 환경 마련도

대구시가 5G 기반 융합서비스 핵심 기반인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5G오픈테스트랩'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5G 신산업 시장 개척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지고 지역에 5G 신산업 생태계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5G오픈테스트랩은 대구 달서구 성서 소재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 구축됐다.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G오픈테스트랩 운영 지역거점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관계자가 5G오픈테스트랩에서 Koren 기반 5G 및 Private 5G테스트용 서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관계자가 5G오픈테스트랩에서 Koren 기반 5G 및 Private 5G테스트용 서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39억6000만원(국비 36억원, 시비3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사업을 주관해 추진한다.

5G오픈테스트랩은 지역중소벤처기업 등 산·학·연을 대상으로 5G융합서비스·단말·장비 개발뿐만 아니라 시험·검증, 제품 상용화 지원 등 전주기 기술지원의 지역 거점이 되는 셈이다. 5G 테스트 결과(시험인증서)를 발급하고 기술 컨설팅이 가능하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관계자가 koren 기반 3.5Ghz, 28GHz 테스트망에서 디바이스 테스트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관계자가 koren 기반 3.5Ghz, 28GHz 테스트망에서 디바이스 테스트를 시연하고 있다.>

5G오픈테스트랩 5G시험망은 특히 산업체와 학계, 연구기관이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네트워크 선도기술 및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운영중인 국가연구개발망(KOREN)과 연계돼 있다. 실제 5G네트워크 환경에서 시험·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스트하고 또한 5G 로컬 무선 안테나 장비 등을 검증해볼 수 있다. 5G오픈테스트랩에는 28㎓ 중심 네트워크 슬라이싱, 회선보안성 등 KOREN망 기반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검증서비스 등을 위한 시험·인증장비 4종(22억원 상당)을 갖췄다.

대구시는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김희대)를 통해 5G오픈테스트랩을 이용하는 기업에게 5G국제공인 적합성 시험인증과 5G융합서비스 성적서를 발급하고 시험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5G해외시장 정보 제공, 5G표준인증 규격 설명회, 5G인재양성 등 다양한 연계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5G오픈테스트랩에 기술지원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5G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가 육성, 테스트베드 시험정보·홍보·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5G 디바이스 상생 협력 협의회 구성 등 5G 융합산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김희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5G오픈테스트랩 구축으로 5G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