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만나 소재연구 협력... 재료연과 서울대, 소재 콜로키엄 개최

재료연과 서울대 소재 콜로키엄 시즌1(금속구조재료) 첫날 출범식에서 이정환 원장이 축사했다.
재료연과 서울대 소재 콜로키엄 시즌1(금속구조재료) 첫날 출범식에서 이정환 원장이 축사했다.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만나 집단지성의 힘으로 우리나라 소재 경쟁력을 높인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이정환)은 서울대와 상호 보유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촉진할 '재료연-서울대 소재 콜로키엄'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연 1회씩 시즌제로 개최한다.

소재 콜로키움 주제와 프로그램은 KIMS 연구기획조정본부와 서울대 신소재공학과가 주관한다.

올해는 '구조금속재료'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19일 막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경량금속과 천이금속 소재 설계, 제조·응용기술, 재료공정 연계 금속소재 부품화, 금속소재 실증 플랫폼을 소주제로 콜로키엄을 진행한다.

이정환 원장은 “재료연과 서울대가 함께 하는 소재 콜로키엄은 단순 정보 공유에 그치지 않고,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한 집단지성의 힘으로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콜로키엄'은 '모여서 말하기, 대화하기'라는 뜻의 라틴어로,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소재 콜로키엄'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4차 산업혁명, 머테리얼즈 4.0(Materials 4.0)에 대응해 국내 대표 소재 분야 우수 두뇌를 모아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우리나라 소재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