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코로나 사회 데이터 중심 글로벌 과기 정책 현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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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이슈브리프 제30호
<KISTI 이슈브리프 제30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직무대행 조금원)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갑자기 다가온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세계 주요국 과학기술 정책방향과 연구개발(R&D) 혁신 내용을 담은 'KISTI 이슈브리프 제30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KISTI 이슈브리프는 최근 국가·사회 이슈관련 정보·데이터 기반 분석 기법으로 지식과 시사점,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사회는 비대면 생활패턴 증가, 집단주의 쇠퇴,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일상화 등으로 사회·경제 구조의 디지털화 모멘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 바이오헬스 시장과 개념의 확대, 위험대응 일상화에 따른 정부 역할 강화 등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지원·구제·경제안정법을 입법해 대규모 재정지원을 시행하고, 감염병 R&D 분야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독일은 핵심 산업 투자를 통해 기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코로나19 관련 R&D(백신, 치료제 개발 등)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업의 피해 구제와 향후 디지털 전환에 중점을 둔 혁신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중국은 R&D 전략과 함께 생산, 첨단기술, 중소기업 지원, 인력정책, 과학기술 거버넌스 등 광범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주요국의 과학기술 R&D 정책 방향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와 무역 블록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뉴노멀 시대의 국내 과학기술 역할과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코로나 위기의 사회변화에 대해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객관적 데이터 제공과 감염병 연구 및 뉴노멀 시대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적 해답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선제적인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전했다. R&D모델 혁신, 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고 온라인 교육, 위기대응 연구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KISTI는 국가슈퍼컴퓨팅 인프라 제공, 과학기술 데이터 댐 구축, 데이터 기반 연구, R&D 혁신 플랫폼 구축 제공 등으로 뉴노멀 시대를 대응하고자 한다고도 설명했다.

조금원 원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변화되는 우리사회 모습과 그 과정에서 과학기술 역할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갑자기 다가온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더불어 R&D 혁신에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