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안돼? 다운로드해 놨어"…넷플릭스, '나만의 자동 저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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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작동
시청 기록∙취향 반영한 '추천 작품' 자동 저장

"인터넷 안돼? 다운로드해 놨어"…넷플릭스, '나만의 자동 저장' 공개

내 취향에 맞춘 영화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있다?
 
넷플릭스는 22일(현지시각)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나만의 자동 저장'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을 켜두면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넷플릭스가 알아서 볼 만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둔다. 갑작스럽게 인터넷 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추천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는 "언제 어디서나 유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작품이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나만의 자동 저장'. 사진=넷플릭스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나만의 자동 저장'. 사진=넷플릭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넷플릭스 유저는 '저장한 콘텐츠 목록' 탭에서 '나만의 자동 저장'을 선택한다. 이후 다운로드에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1GB, 3GB, 5GB)을 선택하고 '기능 켜기'를 클릭한다.
 
'나만의 자동 저장'은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다. iOS에서는 테스트를 거친 뒤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인 넷플릭스 결제 추정금액은 5173억원에 이른다. 사진=와이즈앱
<지난해 한국인 넷플릭스 결제 추정금액은 5173억원에 이른다. 사진=와이즈앱>

넷플릭스는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시청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번 '나만의 자동 저장'은 2018년 도입된 '스마트 저장'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스마트 저장은 자동으로 다음 편을 저장해 주는 기능이다. 유저가 저장한 에피소드 시청 완료 시 넷플릭스 앱이 해당 에피소드를 삭제하고 자동으로 다음 에피소드를 저장해 준다. 자동 저장 기능은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만 작동하며,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넷플릭스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앱이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넷플릭스 결제 추정금액은 5173억원으로 전년(2483억원) 대비 108% 증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