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2021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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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미래유망기술 인포그래픽. 사진출처=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미래유망기술 인포그래픽. 사진출처=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산하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흥열)는 '2021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바이오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에 발표했다.

센터는 2015년부터 미래 파급효과가 큰 바이오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플랫폼바이오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등 분야별로 선별했다.

플랫폼바이오는 생물 유래 화학다양성 확보 기술, 개인 맞춤형 체외 면역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모델링이다. 레드바이오로는 합성 면역, 단일세포 교정기술, 나노백신·나노항체를 꼽았다. 그린바이오는 세포배양 축산 기술과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화이트바이오는 친환경 고분자 생산 미생물, 빅데이터 기반 생태건강성 평가 기술이다.

이 중 합성 면역, 세포배양 축산 기술 등 포스트 팬데믹 관련 기술이 5개가 선정돼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됐을 뿐 아니라 백신 개발을 계기로 바이오 혁신기술 확보 여부가 국민의 생존과 함께 경제적가치 창출에 중요하다는 것을 재입증한 의미라고 생명연은 설명했다.

생명연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선정 결과가 일반인, 정책입안자 등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반인을 위해 기술의 미래상을 담은 10화 소설을 바이오인에 연재하고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드뉴스와 같은 친화적인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책 입안자를 위해서는 코로나19와 관련 기술 추가 발굴을 통해 감염병 대응에 초점을 둔 '포스트 팬데믹 대응 감염병 유망기술'을 마련, 국가전략 수립과 정책 아젠다 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흥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은 “세계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포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의 집합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