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터널버스·수소비행기 미래도시 상상해요" KT 코딩 투모로우 성황리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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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박영민 등 120명 초·중학생 참가
VR·AR 개념 배워...창의력 발휘 기회
첨단기술 기반 환경오염 등 해법 찾아

“지구 환경을 고려해 모노레일 원리를 이용한 터널버스와 진공튜브를 사용한 초고속열차를 만들었어요.”-박영민 평내중 3학년

“미래에는 우주나 해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상상해 봤어요.”-이승준 대청초 6학년

“수소비행기가 있는 서울도심공항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설계했어요.”-김승민 금호중 3학년

대상을 수상한 박영민 학생의 미래의 기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 작품 일부
<대상을 수상한 박영민 학생의 미래의 기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 작품 일부>

'KT 코딩 투모로우 2021 공모전, 2050년 나만의 미래도시 만들기' 통해 초·중학생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첨단 교통수단은 물론, 환경을 고려한 도시 시설, 우주와 해저에 만들어진 여행지 등 다양한 미래 도시를 만들었다. 학생은 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기반으로 환경오염 등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코딩 교육 'KT 코딩 투모로우 2021'이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만 남겨 놓은 채 마무리됐다. KT 코딩 투모로우 2021에 참여한 초·중학생 120명은 총 8개반으로 나눠 2주간 수업을 받았다. 교육은 이티에듀 주관, 코드클럽한국위원회 소속 전문강사가 맡았다.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들은 VR와 AR 개념을 배우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사물을 VR로 구현했다. 미래 동물원을 만들면서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익히고 창의력도 발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나만의 미래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만들면서 마음껏 상상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준 학생의 내가 꿈꾸는 2050년 미래도시 속 여행 작품 일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준 학생의 내가 꿈꾸는 2050년 미래도시 속 여행 작품 일부>

수업이 종료된 후 학생들은 '내가 상상하는 2050 미래 도시 만들기' 주제로 공모전에도 참여했다. 수업을 통해 익힌 코스페이시스로 각자의 창의력을 더해 다양한 도시를 VR로 만들어 제출했다. 코드클럽 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 대상 등 총 1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미래의 기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요 준비물'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출한 박영민 평내중 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박영민 학생은 “평소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아 사람들이 원하는 미래 기술을 생각했다”면서 “환경오염이 심각해 환경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박영민 학생은 모노레일 원리를 이용한 터널버스, 진공튜브를 사용한 초고속열차, 드론을 탑재해 비행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제시했다.

허연희 심사위원장 등 심사위원이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을 보면서 평가하고 있다.
<허연희 심사위원장 등 심사위원이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을 보면서 평가하고 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이승준 대청초 6학년 학생의 '내가 꿈꾸는 2050년 미래도시 속 여행'이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미래 우주여행, 해저여행을 상상해 만들었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김승민 금호중 3학년 학생의 '내가 생각하는 2050년 서울 시티 파크'가 받았다. 수소·태양열 등 친환경 이동수단이 대중화되고 도심에 우주항공 시설도 들어섰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승민 학생의 내가 생각하는 2050년 서울시티 파크 작품 일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승민 학생의 내가 생각하는 2050년 서울시티 파크 작품 일부>

이외 우수상 최재우(수원중촌초 4학년), 백수민(포곡초 5학년), 황찬우(우신중 1학년), 김현서(김포신곡중 2학년) 학생이 받았다. 장려상은 이도영(석사초 4학년), 김서아(서울지향초 3학년), 최준우(수원중촌초 6학년), 오수빈(순천왕지초 6학년), 주정우(신기초 6학년), 김진서(청람중 2학년), 민경림(월곡중 1학년), 이수연(광주광남중 2학년), 최세용(향남중 3학년), 김범섭(서전중 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재우 학생의 지구 온난화 바이러스의 부활 작품 일부
<우수상을 수상한 최재우 학생의 지구 온난화 바이러스의 부활 작품 일부>

허연희 KT 코딩 투모로우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창의성, 스토리텔링, 완성도, 참여도를 주요항목으로 평가했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상 학생에게는 상장과 애플워치 등 상품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우편 발송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백수민 학생의 2050년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작품 일부
<우수상을 수상한 백수민 학생의 2050년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작품 일부>

[표]KT 코딩 투모로우 공모전 수상학생 명단

우수상을 수상한 황찬우 학생의 2050 친환경 역사문화도시 작품 일부
<우수상을 수상한 황찬우 학생의 2050 친환경 역사문화도시 작품 일부>
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서 학생의 2050 스마트시티 작품 일부
<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서 학생의 2050 스마트시티 작품 일부>
"VR로 터널버스·수소비행기 미래도시 상상해요" KT 코딩 투모로우 성황리 막내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