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은 넵코어스 인수 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넵코어스는 항법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방위산업체를 인수·합병(M&A) 할 때는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해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2월 산업부에 주식매매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산업부는 덕산하이메탈과 넵코어스의 M&A가 주식매매에 따른 경영권 인수인만큼 생산시설이나 보안요건 등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산업부의 승인으로 넵코어스 지분취득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소재를 생산 중인 덕산하이메탈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넵코어스 인수를 추진했으며 지분 6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