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플랫폼, KT와 AI 돌봄서비스 사업 착수

구승엽 원더플플랫폼 대표(왼쪽)과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이 협정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구승엽 원더플플랫폼 대표(왼쪽)과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이 협정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원더풀플랫폼이 KT와 독거노인 및 1인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서비스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

원더풀플랫폼은 KT와 'AI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업무협약에 이어 본격 사업 진행을 위한 협정이다.

원더풀플랫폼은 KT와 협력해 건강 이상징후 감지, 비상상황 모니터링 및 응급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AI 노인돌봄 서비스 영업을 확대한다.

현재 AI 노인돌봄 서비스를 지자체, 보건소 등 16기관에 설치 운영 중이며, 앞으로 KT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보건소 영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KT와 AI 돌봄 로봇 서비스에 관한 협정 체결로 독거노인 및 1인 세대 돌봄 분야에서 KT AI 로봇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독거노인과 1인 세대를 위한 돌봄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AI 로봇 플랫폼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1인 세대용 AI 온라인 비서 '아바딘', 온라인 강의용 AI 분석 등을 보유한 AI 전문 플랫폼 개발 벤처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8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인증, SW고성장 200클럽에 선정됐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