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162. 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 혁신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162. 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 혁신

최근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 사업 모델이 공유미용실과 유튜버 광고주 매칭, 결혼 중개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드리머리는 개인화돼 가는 뷰티시장 트렌드를 포착해 서비스하고 있는 헤어디자이너 중심의 예약 플랫폼이다. 헤어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 리뷰, 서비스 가격 등을 확인하고 직접 상담 및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CNT테크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 후 드리머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거래액 14배, 누적 3만건 이상 예약, 1500명 이상의 헤어디자이너 가입 등 시장에서 가설을 입증하고 있다. 프로페셔널 브랜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공유헤어살롱 '팔레트에이치' 등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 매출 증대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디노스튜디오는 크레브 회원이 1만5000명을 돌파하며 이 시장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크레브는 마이크로 유튜버에게 기존 MCN 업체와 다른 웹 기반의 서포트 제공이 특징이다. 콘텐츠 아이디어가 없어 고민하는 유튜버에게 재미있는 콘텐츠 소재(챌린지), 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협찬(기업 협찬), 섬네일 소스, 자막 소스, 예능효과, 자막효과 등 다양한 편집 소스 등을 제공해 유튜버들이 영상을 제작할 때 다양한 방향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CNT테크 투자 유치 후 지난해 11월 TIPS에도 선정됐다. 영상 소스 서비스 '크레브스톡'은 서비스 출시 이후 매주 새로운 소스를 공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건당 이용 또는 월 정기 결제를 통해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유투버 간 매칭 성사율을 높여 가고 있다.

버츄어라이브의 사업은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서비스 헤어핏을 기반으로 공유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헤어핏은 비대면 상황에서 헤어 미용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있다. CNT테크 투자 유치 후 미래형 공유살롱 스타트업 합병 등을 진행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뷰티살롱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 강남·합정에 이어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에 공유 뷰티살롱을 오픈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레스트엔은 인공지능(AI) 기반 결혼 중개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포레스트엔이 개발한 결혼 중개 서비스앱 달링은 협업 필터링 기술로 추천이 가능하다. 앱은 회원 사진에 대한 이용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포토숍 등으로 수정·가공된 이미지를 판별하는 안면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위조 딥페이크 탐색기술도 자체 개발했다. 또 회원 가입부터 매칭과 일정 조율, 피드백, 알림까지 결혼 중개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모바일에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광고와 최적화한 소통 방식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CNT테크 투자 유치 후 올해 5% 시장점유율과 내년 15%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밋플레이스는 출발 위치를 선택한 후 약속 장소에 모일 친구들을 선택해서 추가하면 모두의 중간 지점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거리, 시간, 최소 환승 등을 기준으로 검색해 모두의 중간 지점을 알려주는 만큼 만족도가 높다. 특히 막히는 도로 등 교통 상황까지 고려하는 만큼 도착시간을 일정하게 맞출 수 있다. 중간 지점 외에도 해당 위치의 맛집, 카페, 문화시설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장소 선택이 더욱 쉬워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CNT테크 투자 유치 후 예약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