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부서명칭 변경 및 기능 재정립...조직 효율성 제고

대구테크노파크, 부서명칭 변경 및 기능 재정립...조직 효율성 제고

대구테크노파크가 부서기능을 새롭게 정립하고,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는 30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경영계획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의결한 주요 내용은 부서기능 재정립, 기능 확대를 위한 부서명칭 변경, 일부 부서 이전 등이다.

대구테크노파크 2021년 정기이사회 모습
대구테크노파크 2021년 정기이사회 모습

우선 모바일융합센터는 디지털융합센터로 명칭 변경하고 성서벤처타운에서 동대구벤처밸리로 이전하기로 했다.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한방뷰티융합센터로,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스포츠첨단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조직발전 정책제안 공모 후속조치로 대외협력팀을 신설하고, 경영혁신TF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분야 창업성장 생태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전담지원TF를 구성해 운영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스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상점 등 기업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권대수 원장은 “대구벤처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대구벤처밸리와 대구벤처공장(1호관, 2호관) 및 R&D융합센터로 구성된 성서벤처타운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