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40G 성능 지원 제품 우수성 입증

국내 1위 위협관리시스템 제작사인 코닉글로리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험을 통해 40G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보안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40G 대용량 환경에서의 위협관리시스템 시장을 확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 공급 중인 'TESS TMS'는 1Gbps부터 40Gbps까지 성능 시험이 완료됐다. 후속 모델인 100Gbps급 고성능 제품도 2분기 중 출시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 사이버위협정보 탐지 표준연동 테스트'에서 NTM(유해트래픽 탐지장비), MTM(악성파일 탐지장비), 혼용 장비에 대해 각각 적합 판정을 받으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닉글로리 연구개발조직은 장기 개발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보안제품 영역을 확장해 향후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의 신기술을 제품에 접목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하고 보안 영역을 확대해 보안 지킴이 역할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지난 3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네오리진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자사 보안관련 브랜드 이미지와 CI는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보안사업 유지와 통일성을 갖추고, 20여년간 유지해 온 보안전문기업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명제 보안사업부문 사장은 “코닉글로리는 국내 최초 위협관리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무선침입시스템, 유·무선 통합, 고성능 보안장비 출시 등으로 새로운 보안 신기술에 도전하며 국내 보안시장을 선도했다”며 “사명 변경과 신사업 추진과는 별개로 보안사업 영역을 확장해 국내 최고 보안전문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