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레드벨벳 웬디, '봄을 닮은 온화한 첫 울림' (Like Water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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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가 따뜻한 봄을 닮은 첫 솔로앨범으로 공감 감성 뮤지션으로서의 새로운 발걸음을 뗀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레드벨벳 웬디 첫 솔로 앨범 'Like Water'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간담회는 레드벨벳 동료 조이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① 'Like Water(라이크 워터)' 뮤비 상영 △타이틀곡② 'When This Rain Stops(웬 디스 레인 스톱스)' 하이라이트 △수록곡 하이라이트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타까운 1년4개월 공백, 단단히 채워진 온화함' 웬디 솔로앨범 Like Water

웬디 솔로앨범 Like Water는 2014년 레드벨벳 데뷔 이후 OST·프로젝트 등의 행보를 제외한 첫 정식 솔로앨범이다.

특히 2019년 SBS 가요대전 리허설 간 추락사고로 인한 장기간의 휴식 이후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그녀가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복귀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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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에 이어 그룹 내 최초의 정식 개별활동으로서도 깊은 의미를 갖는다.

웬디는 "첫 솔로주자이기도 하고, 솔로로 데뷔하는 만큼 믿기지 않았다"라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부담을 갖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만들어냈다. 제 목소리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웬디는 "레드벨벳 웬디로서는 그룹의 색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면, 솔로 웬디는 온전히 저만의 색을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그를 집중적으로 표현하고자 애썼다"라고 덧붙였다.

◇'오색찬란 웬디표 보컬감성' 웬디 솔로앨범 Like Wate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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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첫 솔로 Like Water는 총 5곡으로 구성된다.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켄지(KENZIE), 프로듀싱팀 Coach & Sendo(코치앤센도) 등이 협력해 완성한 각각의 곡들은 웬디의 청아하면서도 힘있는 보컬을 다채로운 멋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서의 매력을 지닌다.

우선 청아한 웬디표 보컬의 섬세한 표현들로 소중한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하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Like Water’와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다이내믹한 보컬톤으로 표현된 웬디의 자전적 이야기 ‘When This Rain Stops’(웬 디스 레인 스톱스) 등이 타이틀곡으로 자리한다.

또한 △그루브한 리듬과 달달하고 산뜻한 멜로디라인 속에서 짝사랑 상대에 대한 설렘을 표현한 미디움 R&B 팝 'Why Can’t You Love Me?' △드라마틱 감정전개가 돋보이는 블루스리듬 포인트의 모던록 발라드 '초행길(The Road)’ 등 달달함과 아련함이 대비되는 곡들이 중간을 차지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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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는 "수록곡 'Why Can’t You Love Me?'는 앨범곡 가운데 가장 밝은 곡이다. 달콤한 멜로디를 배경으로 반전되는 가삿말과 제 다양한 보컬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 '초행길'은 앨범작업 간 처음 녹음했던 곡으로,  스트링 선율과 보컬의 드라마틱한 전개 속에서 잊고 있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레드벨벳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슬기와의 듀엣을 통해 포근한 하모니를 선사하는 슬로우템포 발라드 'Best Friend(베스트프렌드)'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웬디는 "원래 '베스트프렌드'곡은 솔로곡이었지만, 슬기에게 부탁해서 듀엣으로 완성했다. 절친으로서의 느낌을 서로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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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함과 아련함, 그 안의 단단한 긍정' 웬디 솔로 타이틀곡 Like Water & When This Rain Stops

뮤비와 음원으로 접한 웬디 솔로 타이틀곡 ‘Like Water’와 ‘When This Rain Stops’ 등은 각각 온화함과 아련함 등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웬디만의 폭넓은 감성보컬 스펙트럼을 표현한 작품으로 느껴졌다.

우선 Like Water는 따뜻한 볕이 드는 미술관 안에 있는 듯한 부드러운 색감의 이미지와 함께,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의 기타사운드를 배경으로 성숙한 분위기의 웬디표 보컬로 표현되는 따뜻한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었다.

특히 'i just wanna thank you for believe in me'라는 가삿말로 대표되는 따뜻한 느낌의 가삿말은 웬디의 온화한 성격과 마음씨를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When This Rain Stops'는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이뤄진 미니멀한 구성과 함께, 진심어린 메시지를 담은 웬디표 보컬의 뚜렷한 기승전결이 대중에게 전하고픈 감사한 마음을 묵직한 톤으로 전하는 듯 보였다.

웬디는 "타이틀곡 ‘Like Water’와 ‘When This Rain Stops’ 두 곡 모두 진정성 있게 전할 수 있는 메시지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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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웬디는 "‘When This Rain Stops’은 팬들과 만나지 못한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받은 위로에 대한 감사와 함께 힘든 시간을 보냈거나 보내고 있는 사람을 향한 위로를 담았다. 제가 팬과 대중에게 전하고 싶던 메시지를 적은 바가 일부 반영된 ‘Like Water’는 앞으로의 희망과 보람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웬디 "감동과 울림 전하는 아티스트로 색 찾아가는 모습 보일 것"

전체적으로 웬디 첫 솔로앨범 'Like Water'는 그의 다양한 보컬매력을 바탕으로 자기자신과 팬, 대중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담아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웬디는 "모든 곡들이 저의 이야기와 가깝고,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들으시는 분들이 제 보컬매력과 가사의 따뜻함으로 위로와 온기, 편안함을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웬디는 "최근 솔로가수분들이 좋은 활동을 보여주시고 계셔서 저도 많이 보고 있다. 솔로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레드벨벳의 색을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진솔함을 갖춘 보컬매력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웬디는 "오늘 데뷔하고 첫 솔로앨범이다보니 큰 걸 바라지는 않는다.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가수로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아티스트 웬디로서 제 색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웬디는 금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및 유튜브 레드벨벳 채널에서 생방송 ‘WENDY's New Chapter : Like Water’(웬디스 뉴 챕터 : 라이크 워터)와 함게 카운트다운을 진행한 이후, 오후 6시 솔로앨범 'Like Water' 전곡을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