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 삼성 서초사옥에 본사 마련

KT스튜디오지니, 삼성 서초사옥에 본사 마련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 KT스튜디오지니가 서울 강남에 둥지를 마련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본사 사무실로 삼성 서초사옥 일부를 임대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내달 본사 입주를 시작으로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한다. KT스튜디오지니 첫 오리지널 콘텐츠는 3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지식재산(IP)을 포함 영상화할 수 있는 IP 1000개 이상 확보와 웰메이드·미드폼 드라마 제작을 추진한다.

IP 영상화와 드라마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329 등 드라마 전문 제작사 등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KT 현물출자(278억원3000만원)로 자본금 포함 약 530억원 규모 실탄을 확보했다. 향후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과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제작 예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KT스튜디오지니 임직원과 다양한 제작사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필(왼쪽)·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가 지난달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미디어·콘텐츠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윤용필(왼쪽)·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가 지난달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미디어·콘텐츠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