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텍, 주행·세척 가능한 '휠체어 바퀴 휴대용 청소모듈' 개발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장애인 기업 휴텍(대표 박택주)이 '휠체어 바퀴 휴대용 청소모듈'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휠체어 제동장치를 활용해 주행과 세척까지 할 수 있는 휠체어 바퀴 휴대용 청소모듈을 개발, 12종 특허등록을 마쳤다. 휠체어를 타고 실외에서 실내로 이동할 때 휠체어 바퀴에 묻어 있는 오염물을 제동장치로 쉽게 닦을 수 있다.

이 제품 개발은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장애가 있는 박 대표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참여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 사업화 전략을 보완하고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을 제작했다.

휴텍이 개발한 휠체어 제동장치를 활용해 주행과 함께 세척할 수 있는 휴대용 청소모듈 시제품.
<휴텍이 개발한 휠체어 제동장치를 활용해 주행과 함께 세척할 수 있는 휴대용 청소모듈 시제품.>
박택주 휴텍 대표.
<박택주 휴텍 대표.>

박 대표는 “광주혁신센터 예비창업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교육과 간담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장애인 삶을 개선하는 생활개선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휠체어 청소모듈을 정식 제품으로 출시하고 휴대용세면기, 낙상방지벨트, 보행훈련기구, 근력강화 운동기구, 전도방지 안전 슬루프 등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박일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박 대표처럼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창업자가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민들에게도 열린 창업 허브공간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