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협약..바이오 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원도,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협약..바이오 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가 창업벤처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조성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펀드를 활용, 강원지역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이 우수한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 지원을 통해 성장 발전을 돕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우수 바이오 벤처 기업이 더 많이 발굴되고, 요즈마그룹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 레메디, 이노제닉스,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스몰머신즈,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 등 5개 바이오 벤처기업이 요즈마그룹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