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 설립 10년만에 연구소기업 200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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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가 출범 10년만에 연구소기업 200호를 달성했다.

대구특구본부는 이와 관련 19일 영남대학교에서 200호 연구소기업 엠에프에스티에게 현판 및 등록증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대구특구본부가 200호 연구소기업 엠에프에스티에게 현판 및 등록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대구특구본부가 200호 연구소기업 엠에프에스티에게 현판 및 등록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연구소기업은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10~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대구특구본부는 2011년 출범해 현재 누적 연구소기업 200개로 연평균 20개를 설립했다. 대덕특구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연구개발특구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해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총 매출액은 약 500억원, 고용인력은 544명이다. 지난해는 24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했고, 최근 5개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00%에 달한다.

연구소기업 대표 성공사례로는 65호 연구소기업인 드림에이스와 86호 에너캠프다.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사인 드림에이스는 네이버 웨일 등과 웹기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MOU를 맺었고, 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을 투자유치했다. 스마트 배터리 제조기업 에너캠프는 아마존에 입점해 완판했고, 국내 B2C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이번에 설립된 200호 기업 엠에프에스티는 가바(GABA)함량이 높은 항 스트레스 음료 개발을 위해 영남대학교기술지주가 출자한 자회사이다. 올해 항 스트레스 음료 양산시스템을 갖추고 판매를 위한 인증과 유통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영환 대구특구본부장은 “공공기술 활용과 기술창업에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이 지역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대구특구 연구소기업만의 경쟁력을 통해 혁신 선도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누적설립 현황]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매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