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강소특구 1호 연구소기업 '수퍼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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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제닉스가 개발한 입자가속기용 고온 초전도 전자석(왼쪽)과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용 고온 초전도 전자석.
<수퍼제닉스가 개발한 입자가속기용 고온 초전도 전자석(왼쪽)과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용 고온 초전도 전자석.>

수퍼제닉스(대표 심기덕)는 창원 강소특구 1호 연구소기업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출신 연구원들이 고온 초전도 전자석(마그넷) 기술 사업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2017년 설립했다.

'초전도 전자석'은 전기저항이 제로(0)인 상태로 강력한 자기장을 일으키는 자석이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비롯한 첨단 의료기기, 거대과학에 사용하는 입자가속기, 초고속 자기부상열차(하이퍼 루프), 대용량 풍력발전기, 전기추진 항공기 등에 사용하는 핵심 부품이자 기술이다.

초전도 전자석 기술을 이용하면 혁신적 성능을 지닌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 경쟁이 한창이다. KERI는 세계 최고 수준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퍼제닉스는 KERI '고온 초전도 팬케이크 코일 보빈' 기술을 이전 받았다. 입자가속기, 고자기장 환경 내 이화학 실험 장비, 자기부상열차에 적용할 고온 초전도 전자석을 개발한다.

기초과학연구원에 세계 처음으로 입자가속기용 고온 초전도 전자석을 공급했고 철도기술연구원과는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용 전자석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메이커와 전기추진용 초전도 모터 연구도 시작했다.

심기덕 대표는 “연구소기업 선정으로 든든한 성장 디딤돌을 마련했다. KERI는 물론 창원시, 창원대와 긴밀히 협력하고 세계 최고 초전도 전자석 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이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