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컴투스 모바일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1'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색 공동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젊은 고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7주가량 진행된다. △이마트앱 접속 시 아이템 증정 △컬래버레이션 상품 구매 혜택 △퀘스트 완료시 쇼핑혜택 제공 등 총 3가지 이벤트로 기획했다.
우선 이마트는 이달 26일까지 이마트앱 접속 시 컴프야2021 게임 내 사용 가능한 '컴프야 이마트 카트꾸러미'를 증정한다. 응모 고객 전원에게 '최고급 구단 선택팩 1장', '10만 포인트', '컨디션 드링크 50개' 등으로 구성된 '이마트 카트꾸러미' 쿠폰 코드를 증정한다.
이마트X컴프야2021 컬래버 행사 상품 이벤트도 기획했다. 내달 23일까지 이마트 델리 코너에서 '승리를 기원한 닭' 구매 고객에게는 게임 내 사용 가능한 '고급 골드팩 1장', '2021 Live 선수팩 2장'을 제공하며, 수박, 피코크 전 품목 등 컬래버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컴프야2021 기획 아이템을 1종 무작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와 컴투스는 컴프야2021 게임 내 퀘스트(목표) 달성 고객에게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권·기프티콘 등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앱 신규 설치 고객 수는 직전 4주 대비 77.7% 증가했으며, 카러플 이마트 카트 증정 이벤트 총 응모 고객이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업태 간 경계를 넘는 이색 협업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재미를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