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남에 황사주의보 발령…대기 상태 나빠

서울·경기·충남에 황사주의보 발령…대기 상태 나빠

환경부는 7일 2시 기준,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가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 그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등 10개 시도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었다. 특히 인천시는 1시부터 위기경보 단계가 발령됐다.

황사 위기경보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해당 지자체에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에 지속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국민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충남에 황사주의보 발령…대기 상태 나빠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