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 우리은행과 '유학경비 보증제도' 파트너십 체결…베트남인 유학생 지원

다인리더스, 우리은행과 '유학경비 보증제도' 파트너십 체결…베트남인 유학생 지원

에듀테크 전문기업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베트남 학생을 위해 베트남 현지 우리은행 하노이지점과 '유학경비 보증제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다인리더스는 작년 7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 두드림을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유학 준비가 어려운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 대학 및 유학정보 콘텐츠, 비대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유학경비 보증제도는 베트남 학생이 한국 어학연수를 위한 비자 발급심사 시 재정능력에 대한 검증 강화를 목표로 한다. 외국인 불법체류 방지를 위해 법무부에서 시행 예고 후 2019년부터 공식 시행되고 있다.

유학경비 보증제도에 따르면, 베트남인 유학생은 베트남과 한국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은행의 지급유보 방식의 예금에 미화 1만달러 상당을 예치하고 그 잔고증명서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예치금은 유학생이 한국 입국후 우리은행에서 개설한 원화계좌로 이체되며, 1년간 6개월 단위로 미화 5000달러 상당액을 분할인출 가능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인리더스와 우리은행은 △유학경비보증제도를 통한 예치금 분할인출 혜택 제공 △유학경비 보증제도 홍보 및 마케팅 △베트남 어학연수생 유치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는 “우리은행과 파트너십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 전락방지 등 한국유학 내실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국내 대학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