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어스(ONEUS), '카리스마 0과 청량감 1로 채운 디스코 세계' (BINARY CODE 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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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어스가 청량감이 두드러진 레트로풍 신곡과 함께, 기존까지 다져온 단단한 카리스마 퍼포먼스력을 새롭게 비춘다.

11일 RBW 아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원어스(ONE US) 미니5집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RBW 제공
<사진=RBW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소현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미러)' 무대 및 뮤비상영 △수록곡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량감 배경의 단단한 카리스마' 원어스 신보 'BINARY CODE'

새 앨범 'BINARY CODE'는 지난 1월 첫 정규앨범 'DEVIL(데빌)'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2019년 데뷔 이래 첫 정규앨범까지 굳건히 다져온 매력포인트를 바탕으로, 이들의 음악적 도전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발휘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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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진법을 뜻하는 BINARY CODE 속에서 모든 것이 표현될 수 있고, 연결돼있다는 주제와 함께 현대인들의 디지털 현실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바로 눈길을 모은다.

이도는 "정규앨범 이후 4개월만의 컴백으로, 여러 부분에서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했다. 다른 컴백때보다 더 떨린다"라고 말했다.

◇'청량-카리스마 대비 속 현실성 반영' 원어스 새 앨범 'BINARY CODE'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TV·스마트폰·컴퓨터 등 이분법적 디지털 현실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 원어스의 모습을 표현하는 펑키감각의 Black Mirror가 타이틀로서 전면을 지킨다.

이어 △시공간을 넘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현실을 표현한 Connect with US △그루브한 기타사운드가 매력적인 R&B곡 '물과 기름(Polarity)' △세련된 비트 위 섹시무드 구성을 통해 연인과의 행복한 시간을 표현한 Happy Birthday △형제그룹 원위(ONEWE) 강현이 함께 한 데뷔곡 ‘발키리 (Valkyrie)’의 록버전이 뒤를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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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는 "이번 앨범 BINARY CODE는 0과 1로 이뤄진 이분법적 세계에서 만나게 된 또 다른 나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다.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새로운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이븐은 "물과 기름은 말 그대로 '물과 기름'의 양극성을 다룬 곡으로, 내부의 많은 프로듀서 분들로부터 가르침을 얻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됨과 동시에 수록곡으로 결과를 맞게 돼 좋다"라고 말했다.

◇'경쾌 디스코 속 현실감, 마이클잭슨을 그려내다' 원어스 신곡 Black Mirror

무대로 접한 BINARY CODE는 카리스마와 청량감의 이분법 사이 자유로운 원어스를 조명하는 듯 보였다.

먼저 타이틀곡 Black Mirror는 원어스 음악 가운데서는 2019년 FLY WITH US 타이틀곡 '가자(LIT)' 이후 두 번째로 경쾌매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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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미컬한 기타와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 등의 분위기와 함께, 마이클잭슨 오마주 느낌의 후렴구를 전후로 한 경쾌한 느낌의 퍼포먼스는 봄이라는 계절감이 지닌 청량한 분위기와 함께, 최근들어 두드러진 디스코풍 분위기를 형성하는 듯 보였다.

이러한 모습들은 환한 조명과 거울, 네온사인 등 다양한 빛요소를 더한 배경전환과 함께 펼쳐지는 뮤비구성에서 보듯, 트렌디함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다양하게 찾아나가는 원어스의 모습을 그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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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물과 기름'은 타이틀곡과는 조금 달랐다. 두터운 베이스의 흐름을 가다듬는 듯한 청량감 느낌의 그루브한 기타사운드의 조화로 채워진 절부분과 신디사이저 중심의 후렴 등의 대비 속에서 기존까지 다져온 원어스의 카리스마 절제감을 청량포인트와 함께 새롭게 부각시키는 무대로 느껴졌다.

환웅은 "Black Mirror를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처음 시도해보는 누디스코 장르인만큼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퍼포먼스나 제스처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서호와 시온은 "뮤비면에서도 독특함이 있다. 퍼포먼스에 신경쓴 곡인만큼, 뮤비에서도 퍼포먼스가 강조될 수 있도록 했고, CG포인트나 시온-환웅 페어안무 처럼 카리스마와 경쾌함을 오가는 포인트들이 다양하게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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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장르적 한계 없는 팀으로 비쳐졌으면"

전체적으로 원어스 새 앨범 BINARY CODE는 레트로 감각이 주는 청량감 포인트를 소화하면서, 첫 정규앨범까지 다져온 원어스의 단단한 카리스마와 무대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비추는 첫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서호는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바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 속에서 음악과 퍼포먼스의 정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건희는 "지금까지는 다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콘셉추얼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며 "원어스의 또다른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장르적 한계가 없는 팀으로서 비쳐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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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희는 "멤버들끼리 생각하는 궁극적 목표는 '팬분들과 오래오래 활동하기'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멋진 무대는 물론 음방1위 등의 기록으로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욕심도 점점 생기고 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어스는 금일 오후 6시 새 앨범 BINARY CODE를 발표, 타이틀곡 Black Mirror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