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모월, 술아원 등 4개소를 올해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2013년부터 마련된 전통주 지원사업이다. 지역 양조장 매출액 및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에서 총 19개 양조장을 추천해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양조장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모월'은 강원 원주 신촌계곡에 위치한 원주 유일 찾아가는 양조장이다. 2016년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해 2018년 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조장이다. 원주천댐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솔아원'은 고문헌 속 전통주 제조방식을 복원해 술을 제조하고 가양주 제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이다. 양조장 외관이 유럽풍 사원형으로 산으로 둘러쌓여 자연친화적이다. 여주IC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가까운 지역에 쇼핑센터와 맛집 등이 연계해 있다.

'장희'는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양조장이다.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통주 교육훈련기관으로 전통주 만들기, 술 찌개미 건강과자 만들기, 전통주 키트 등으로 전통주 체험을 할 수 있다. 세종대왕 행궁, 청남대, 세계공예비엔날레 등 관광·체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미앙'은 지리산 산머루를 활용해 '하미앙 스페셜, 오크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다. '생산-가공-체험'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함양군 시티투어에서 와인밸리 투어를 운영 중이다. 와인관광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농촌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여행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